존경하는 송탄지부 조합원 동지들께 인사드립니다.
저는 지난 6년간의 지부장의 소임을 마치고 직장으로 복귀합니다.
그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송탄지부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신 노조 간부들의 큰 헌신과 전 조합원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6년은 실천하는 노조, 투명한 노조, 신뢰받는 노조로 혁신 시키겠다는 열정으로 뛰어온 시간이었습니다.
MWR에서 휴가나 병가도 없는 열악한 근무조건에 있었던 직원들을 모두 파트타임으로 전환시켰고, 카미서리 창고 근무자들은 그 직무에 상응되는 급수로 전원 한 급수씩 승진을 하고, 수십 년 동안 불편을 격어 왔던 차량출입도 이제는 전 직원이 출입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내부적으로 지부의 회계처리는 전산화 되어 효율적으로 처리되고 있으며 노사관계 역시 출범 당시와 비교해보면 많이 좋아졌음을 말씀 드릴수 있습니다.
이러한 업무 추진 과정에서 조합원 여러분들께 본의 아니게 힘들게 한 경우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때로는 저의 경솔함이나 실수로 인하여 마음을 아프게 해드렸거나 걱정과 실망을 안겨드렸을 것입니다. 머리 숙여 용서를 구합니다.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가운데에서도 본인이 업무를 추진하는데 있어서 지혜와 고민을 나누어 주셨던 선배님들과 후배님들, 그리고 맡은바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여 주신 노조 간부 및 지부 직원 여러분들의 협조에 대하여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마지막 날이 되어보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무거운 짐을 내려놓게 되어 홀가분해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마음이 무겁습니다. 과연 최선을 다해 지부장의 역할을 해왔는지에 대한 반성과 함께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아무쪼록 새로운 집행부의 수장이 되신 이연주 지부장님과 집행부 간부들, 운영위원과 직원 여러분이 일치 단결하여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한층 발전하는 송탄지부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그 동안 부족했던 저를 아끼고 사랑해주셨던 동지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여러분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인석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