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keinichi2016.08.19 17:17:40
우선 조합원을 위해 열심히 땀흘리며 고생하시는 현집행부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요 며칠째 홈피에 글들이 부쩍 늘어난것을 보며 이런생각을 해봅니다.
그중 “박상래씨 차기 지부장자격없다”라는 글 쓰신분께 여쭤보고싶은게 있습니다.
글쓴이님은 횡령사건당시 집행부에 몸담았던분이 박상래씨 한분뿐이었다고 생각하시나요?
물론 기획실장으로서 책임을 지어 비난의 대상이 됐었던 부분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종 결정권자밑에서 일을 하셨고, 무엇보다 감사도 계셨으며, 여러명의 눈과 귀과 있었습니다.
부하가 잘못을 하면 상사역시 도의적인 책임을 피해갈수 없는 세상에 마음먹고 저지른
경리직원 한명의 공금횡령으로인하여, 저격되어야만 하는 사람이 왜 꼭 박상래씨 한명이어야 합니까?
송탄지부에는 기획실장 -> 수석부지부장 -> 지부장을 거치는 공식적인 결제절차가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한두번 나온말이 아니고, 여러번의 부연설명과 본인 박상래씨의 사과글도 여럿있었고, 또한 3년전에도 지부장후보로 나와 깨끗하게 선거를 치뤄, 비록 패배했을지라도 깨끗이 승복하고 현집행부와도 같이 일을하셨습니다.
크고 작음이 다르더라도 그옆에 모든 동료들 역시 그책임을 피해가선 안되는거 아닐까요? 열심히 일해보자고 믿음으로 뭉쳐서 큰사고 터지고 나니 조용히 계신분도 있고, 지금 현집행부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분도 있고, 때만되면 기다렸다는듯이 그때사건을 한명의 잘못으로 치부하여 마녀사냥을 일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사건에 관련된 모두가 자격이 없는거 아닌가요?? 그날에 그사건으로 하여금 기나긴 싸움을 하고싶으시다면 둘러보시되, 수십년째 요지부동인 페이캡 철폐란 커다란 희망같은것도 보셔야하고 그외 앞으로 풀어야할 숙제가 산적합니다.
그시간에 옆동료의 고충, 조합원의 고충에 더 귀기울여주시고 묵묵히 싸울수있도록 힘을 합쳐 조합원들을 위해 일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여하튼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박상래씨가 3년전이나 지금이나 후보로 나오기 위해 쉽지않은 결정이었을텐데, 오히려 용기라고 생각하며 저는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박상래씨가 절대적으로 잘했다는것은 아닙니다. 과거의 실수를 교훈삼아
더욱더 열심히 일하셔서 조합원들에게 두배세배로 갚아주시길 바라며, 그런 마음가짐이라면 더 좋은 결과를 내실수 있을거라 봅니다. 오산 조합원이 하나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함께같이 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