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 행사 후기
먼저 큰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쾌적한 환경에 푸짐한 경품 그리고 음식도 맛있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행사들이 더욱더 조합원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줄수 있는 행사로
자리잡기 위해 제가 느낀 한두가지 불편했던점들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경품이 작년에 비해 많이 풍성해져서 많은 조합원들이 기뻐하시고 즐거워 하셨습니다.
하지만 행사중간에 너무나도 이해할수 없는 상황을 많은 분들이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지부 운영진 한두명이 상당한 양의 경품을 여러차례 본인직장의 직원들이 있는 테이블에
아주 당당히 인심쓰듯 가져다 주는 것을 보았습니다. 정말 상당이 많은 양이었습니다.
가져다준 물품들 대부분이 추첨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돌아가야 할 경품들이었습니다.
기존에 추첨을 통해 같은 경품을 받고 기뻐했던 조합원들도 허무함에 기분이 좋을 수 없었고
경품에 당첨되지 못해 아무것도 받지 못했던 상당수의 조합원들은 불쾌감을 나타내는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왜 추첨을 통해서 주기로 한 경품을 한두명의 개인이 마음데로 집어다가 자기가 주고싶은 사람들에게
인심쓰듯이 주는것이 가능한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누구의 돈으로 누구를 위해 진행한 행사임을 생각해 본다면 더더욱 화가나는 상황입니다.
기분좋게 해주려고 준비한 경품이 오히려 사람 차별하고 서운하고 불쾌하게 만들게 된것이 너무 아쉽게 느껴집니다.
특히나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노조 간부들의 이러한 행실에 크게 실망을 금치 못했습니다.
둘째,
이번행사에는 작년보다도 더 계급인 높은 귀빈들이 초청되어 참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귀빈을 초청해서 인사말 하라고 해놓고 조합원들은 경청하지 않고 떠드는 모습이 너무나도 불편했습니다.
물론 노조차원에서 어떻게 해야한다 하는 특별한 방법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작년에도 아쉬웠던 점이었던 만큼 최소한 올해 행사에서는 이에 어느정도 대비나 방안을 마련하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지부장님이 좋은 취지로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애쓰신점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부장님의 노력과 바램을 가장 잘 알고 따라야하는 지부장님의 사람들인
노조간부의 행동이었기에 꼭 말씀을 드려야 한다고 생각하여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